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래도 성격은 좋다 (문단 편집) == 일반 사회에서 == 간혹 '성격은 좋다'고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사람 중에 남들은 진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. 이는 '성격은 좋다'가 [[인성]]과 [[사회성]]의 두 가지 요소를 가지기 때문이다. 1. [[인성]]의 뜻에서: 타인을 해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. 2. [[사회성]]의 뜻에서: 남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언행을 하지 않는다. 타인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.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적을 안 만드는지 안다. 인성과 사회성이 모두 좋은 사람은 어디서나 성격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는다. 반면 둘 다 나쁜 사람은 어디서나 쉽게 배척당한다. 그러나 둘 중 하나만 해당될 경우가 문제가 되는데,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에서는 '인성은 좋은데 사회성이 나쁜 것'보다 '인성은 사악해도 사회성은 좋은 것'이 '''다른 사람들에게''' 더 성격 좋다는 소리를 듣기 유리하다. 왜냐 하면 '''내면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다''',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면모로 타인을 판단하는 것에 특화(?)되어 있기 때문이다. 예를 들자면 A는 [[범죄]]를 저지르지 않고, [[불륜]]도 하지 않고, 다른 사람의 신뢰를 악용할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. 하지만 그와 반대로 쉽게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말을 잘 하며, 유머감각이 없어 엉뚱한 이야기를 하다가 바보 취급받는 경우가 잦다. 결국 A는 타인들로부터 음침하고 공격적인 사람으로 평가받아 결국 아무도 약속을 잡고 만나주려 하지 않게 된다. 반면 B는 [[도벽]]이 있어 소소한 범죄를 저지른 적도 있지만, 그가 입만 열면 다른 사람들이 하나같이 유쾌해하며, 절대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할 만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. 그래서 B는 술자리나 식사모임이 있을 때 억지로라도 불려오는 인기 있는 사람이다. 이 두 사람 중에서 남들에게 '''그래도 성격은 좋다'''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은 A가 아니라 '''B'''이다. 그러나 '''깊게 사귈수록 더 좋은 친구가 되기 좋은 케이스는 '사회성은 안 좋아도 인성은 훌륭한' 경우'''다. 개인의 범주로 볼 때는 인성이 더 갑이다. 둘 중 한 사람만 선택해야 한다면 이 쪽을 택해야 한다. 그 반대인 '사회성은 좋은데 인성은 막장인'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지나치게 믿다간, '''알고 살면서 한번쯤은 뒤통수를 거하게 얻어맞는 경험을 하는 수가 있다'''. 후자 같은 사람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[[사기꾼]]이다. 상습 사기 범죄자는 쉽게 다른 사람과 친해져 신뢰를 얻어내지만, 바로 그 신뢰로 거액의 돈을 얻어낸 후 결국에는 배신한다. 한편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이 인성이 좋은데 다른 사람들이 이를 눈치채지 못 한다고 생각한다.[*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어느 정도 있어서 보통은 자신에 대한 평가를 남들이 하는 것보다 후하게 하기 때문이다.] 그러나 실제로는 보통 사람들은 약자를 해칠 수 있는 권력을 갖게 되면 약자가 알아서 자신의 [[눈치]]를 보면서 표정관리와 [[상명하복]]을 하기를 기대하기도 하고, 그런 기대가 깨진다면 눈치 없는 건 최악이라면서 [[괘씸죄]]를 적용해 괴롭히기도 한다. 이런 [[갑과 을]]은 [[군대]]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. 그리고 대개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다른 사람이 이해해주지 않는 것을 인성의 문제라고 비판하지만, 자신이 강자가 될 때 약자의 사정을 이해하고 맞춰주려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. 이렇듯 인성이 좋은지 아닌지는 권력을 쥐어줘봐야 판단할 수 있다. 조그만 권력이 쥐어지는 순간 태도가 돌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